여자 - 갑자기 부산에 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봄.
남자 - 누구랑 언제가는지만 알려달라고 함.
여자 - 남사친이랑 여행간다고 함.
남자 - 불평함.
여자 - 남자랑 단 둘이 간다고 함.
남자 - 어이없어 함.
여자 - 남자가 갑자기 정색하니 무섭다고 징징.
여자 - 회먹고 술한잔 한다고 함.
남자 - 데이트나 다름없다고 불평.
여자 - 남친에게 여자들 인스타에 댓글 다정하게 남겼다고 불평함.
남자 - 당연히 가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음.
여자 - 적당히 놀다가 오겠다고 함.
남자 - 수술 때문에 힘든데 왜그러냐고 함.
여자 - 그냥 잘 놀고 오겠다 함.
여자 - 한 방 잡아서 놀아도 아무일 없다고 함. 사랑한다고 했는데 답장 없어서 시비검.
남자 - 억지로 사랑한다고 함.
여자 - 시비 걸기 시작.
남자 - 자신의 불만 토로 시작.
전 3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. 여자친구랑은 동갑이고요. 최근에 한 번 싸웠습니다. 전 지금 수술하고 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. 여자친구는 거짓없이 항상 모든 걸 다 이야기 해주고 어딜가든 연락 끊어지고 그런 적은 없어요. 근데 오늘 이러니까 정말 화가 나네요.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건가요???